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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교육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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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8월 22일부터 2박3일간 독도 체험 행사를 가졌다. 학생과 교원, 도의원 등 총 60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에 필자도 함께했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필자가 이번 독도 방문에서 학생들에게 지금 일본이 주장하는 것은 마치 가족처럼 기르는 강아지를 슬쩍 데려가서는 원래부터 자기네 강아지라고 우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은 진실을 호도하고 잘못된 주장을 합리화하고자 총 18종의 사회과 교과서 중 12종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하고 있다. 따라서 독도 문제의 본질은 `오늘의 독도`가 아니라 `먼 훗날의 독도`에 있다.
지금 이 땅의 사람들은 넉넉히 잡아 100여 년이면 생존해 있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는 호도된 주장이 진실로 둔갑하지 말란 법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국토 사랑을 심어주고, 진실에 근거한 국토교육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바른 길임을 천명하는 `독도교육 선언`을 하고자 국토의 동쪽 끝 독도를 찾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독도로 가는 뱃길은 잔잔했고, 하늘은 맑고 평화로웠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독도에 발을 내디뎠다.
우리 국민이 독도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독도가 망망대해에서 우리 국토를 옹골차게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독도경비대원에게 아이들이 작성한 소망카드를 전달한 뒤 결연한 의지로 `독도교육 선언문`을 낭독했다. 독도교육 선언문은 △우리는 교육을 통해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고 인류 발전에 헌신한다 △우리는 국토 사랑을 통해 민족 자긍심을 고양하고 정체성 확립에 노력한다 △우리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인류 평화와 상생의 가치관을 지닌 세계시민 육성에 매진한다 △우리는 국토사랑 교육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영토주권을 강화하는 데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일본도 독도교육 선언문에 담긴 내용을 읽어 보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진실만을 가르칠 것을 정중하게 권하고 싶다. "교육은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라고 마크 트웨인이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독도교육을 실천할 것이며, 국토 사랑과 국가 정체성 교육에 심기일전할 것이다. 이것은 독도가 우리 국민에게 들려주는 말없는 웅변이라고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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